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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규칙적인 걷기 운동이 여성의 뇌졸중 발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하버드의대 박사과정생인 재이콥 새틀마이어의 연구팀은 최근 12년간의 추적연구를 통하여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일주일에 두 시간 혹은 그 이상 운동을 한 여성들이 낮은 뇌졸중 발병률을 보인다고 하였다. 빠른 걸음(한 시간에 약 5Km 또는 더 빠르게)을 걷는 여성이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여성에 비하여 뇌졸중 발생 위험도가 의미 있게 낮다는 결과가 이 장기간 연구로 인하여 밝혀졌다. 본 연구는 평균 54세의 미국여성 약 3만9천3백 명을 11.9년 동안 추적 연구 하였다. 연구 결과, 운동량이 가장 많았던 여성은 운동량이 가장 적었던 여성에 비해서 뇌졸중의 발병이 17%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전혀 걷기운동을 하지 않은 여성들과 비교 했을 때, 일상적으로 빠른 걷기를 한 여성은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37%정도 낮았으며, 일주일에 두 시간 혹은 그 이상을 걷는 여성은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30%정도 낮았다.
* 가끔 빠른 걷기로 운동한 여성들은 전혀 걷지 않은 여성에 비하여 68%정도 출혈성 뇌졸중 발병이 낮았으며 일주일에 두 시간 혹은 그 이상을 걷는 여성은 57%정도 출혈성 뇌졸중 발병률이 낮았다.
* 일상적으로 빠른 걷기를 한 여성들은 가끔 빠른 걷기로 운동하는 여성에 비하여 허혈성 뇌졸중 발병 위험이 25% 정도 낮았으며 일상적으로 일 주일에 두 시간 이상 걷기를 하는 여성은 21% 정도 낮은 허혈성 뇌졸중 발병률을 보였다.
"규칙적으로 걷는 운동과 같은 신체적 활동은 뇌졸중을 예방하고 경감시키는 의미 있는 운동이다."라고 연구자들은 말하였다. 신체적 활동은 심혈관계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질환을 감소시키는데 필수적이며, 걷기 운동은 신체적인 활동을 성취할 수 있는 한 방법이 된다. 신체 활동이 좀 더 왕성한 사람은 일반적으로 활동이 적은 사람보다 낮은 뇌졸중 발병 위험도를 갖는다.
연구자는 걷기와 뇌졸중의 관련성을 명확하게 밝힐 수는 없지만, 선행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25~30% 정도 뇌졸중의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였다. 과거에는 운동의 종류와 특정 종류의 뇌졸중 발병의 관련성이 불분명하다고 알려져 왔지만, 이번 연구로 인하여 걷기 운동이 뇌졸중의 발병위험을 낮출 수 있었다고 확인되었다.
미국 심장협회에서는 성인들이 일주일에 적어도 150분 정도의 중등 강도의 걷기 운동을 하거나, 일주일에 75분 이상의 에어로빅과 같은 높은 강도의 신체 활동과 함께 걷기운동을 병행하는 것은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유익하다고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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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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