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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진다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부주의한 개인의 잘못으로 치부하고 넘기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넘어짐으로 인하여 감당할 개인과 가족의 직접 간접 부담이 얼마나 심각한지는 경험해 보신 분들은 아실 것입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도 2007년 “노인의 넘어짐 예방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하며 넘어짐이 갖는 보건사회학적인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보고서에 의하면 65세 이상 노인들 가운데 약 28-35%가 매년 한 번 이상은 넘어짐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어르신들께선 빙상길이나 계단 등에서 넘어질까봐 바깥출입을 자제하시게 되어 운동량이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활동의 제한은 근력 및 평형능력의 감소를 더욱 악화시켜 결과적으로는 낙상의 위험을 더 키우게 됩니다.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하체의 근력과 민첩성을 키워야 하는데 여기에는 평소에 꾸준한 걷기 운동과 맨손체조, 태견, 태극권이 도움이 됩니다. 이런 활동이 발바닥의 민감도를 높여 주어 균형을 잡는데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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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 https://www.365homecare.com , 글/김도경(365홈케어 운동처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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